진정 원하는 모습은 무엇인가?
김주미 소울뷰티디자인 대표
김주미 소울뷰티디자인 대표
당신은 내면이 중요한가? 외면이 중요한가?
연애, 취업, 대인관계 등에서 외모로 덕을 보는 사람들이 있다. 반대로 외모로 피해를 보고 비관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에 파묻혀 외모를 돌보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외모에 집착하여 내면이 황폐해지는 사람들도 있다. 내적 자존감과 외적 아름다움을 함께 끌어내는 『외모는 자존감이다』 저자 김주미 대표를 만났다. 그녀는 학창시절 좋아하는 선생님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외모관리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성인이 되어서는 취미로 화장품을 수집하고 잡지를 스크랩하고 자신이 했던 방법으로 다른 사람을 꾸며주는 일에 관심이 많았다.
“자신의 정체성인 외모를 관리하지 않는 것은 나를 존중하지도 상대를 배려하지도 않는 거예요.” 전혀 새로운 접근을 하는 그녀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한 후 비서와 헤드헌터로 직장생활을 했다. 이미지컨설팅에 관심을 가지고 누군가의 이미지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 얼굴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본격으로 메이크업을 배우게 된다. 서경대학교 대학원 메이크업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를 수료했다. 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과 외래교수, 동서울대학 뷰티코네이션학과 외래교수, 서울모드 패션전문학교 패션뷰티예술학부 외래교수 등으로도 활동했다. 감성이미지클리닉 소울뷰티디자인의 대표로 퍼스널 이미지 컨설팅, 스타일 코칭, 퍼스널 쇼퍼 등 ‘국내 최고의 퍼스널 이미지 코치’로 맹활약하고 있다. 한국코치협회의 인증코치이기도 한 그녀가 하는 일은 단순한 외모 변화가 아니라 내면 심리적 코칭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자신의 가치관에 어울리는 외적 변화를 만들고 있다. 자존감(self-esteem)을 높이는 것은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임을 알게 하는 것이다. 처음 꺼낸 이야기가 의외로 ‘경험치(experience point)’라는 말이었다. 김주미 대표의 인생 3막을 따라가 보자.
윤영돈 소장과 김주미 대표♦ 1막 익스피리언스(experience) : 모든 경험에 가치를 부여하라!
당신에게는 독특한 경험이 있는가?
대학에서는 식품영양학과를 전공했지만 전공 공부대신 연극에 빠졌었다. “대학 4년 내내 연극반이었어요. 배우로도 무대에 섰지만, 스텝으로 분장을 맡아서 다른 배우들의 메이크업도 도와주곤 했지요. 그때의 경험이 지금 하는 강의에도 도움이 되고, 메이크업 코칭으로도 이어지고 있네요.”
김주미 대표는 첫 직업을 비서로 시작한다. 그녀는 대학을 졸업할 무렵 영어를 잘하는 강점을 발휘하면서도 차분한 성격에 맞는 직업을 찾다 보니 비서가 좋겠다고 생각한다. 마케팅, 홍보, 기획팀의 업무를 지원하면서도 CEO의 업무를 지원하는 전문비서(executive assistant)로 일했다.
“비서를 했던 경험은 지금 하는 이미지 코칭에 매우 도움이 되고 있어요. CEO처럼 크게 보는 눈이 생겼고, 상대를 편안하게 해준다는 평도 받죠.”
중소기업 무역회사 회장 비서, 외국계 벤처 회사 CEO 비서, 외국계 은행 지점장 비서 등 거치면서 조직의 경험을 쌓게 된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자연스럽게 넓어졌다. 그녀의 말투, 화법, 표정, 태도, 외모 등 어느 곳 하나 빈틈이 없어 보이는 것도 그때 다져진 것이다. 결혼 후 주도적인 일을 하며 성취감을 얻고 싶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직업을 찾기 시작한다.
김주미 대표♦ 2막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 주도성의 원칙을 가져라!
당신은 아마추어인가? 프로페셔널인가?
김주미 대표는 국내 헤드헌팅 1위 커리어케어에서 헤드헌터로 직업을 전환한다. 헤드헌터로 실적 1위를 할 정도로 성취감을 느꼈고, 이후 잡코리아 헤드헌터로 전문성을 인정받는다. 헤드헌터는 기업의 임원이나 전문 기술자 등 고급인력을 필요로 하는 업체에 후보자 중 추천할 사람을 선정하여 대상자의 경력, 학력, 인성, 전직 이유, 희망연봉 등을 기술하여 의뢰업체에 분석 자료를 보낸다. 의뢰업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후보자를 인터뷰하고 헤드헌터를 통해 연봉 등을 협상하고 조정한다. 헤드헌터는 입사하기는 쉬어도 실적을 내기 어려운 프로페셔널 직업이다. 그녀는 스카우트 제의가 있었음에도 이미지 컨설턴트가 되기 위해서 메이크업을 배운다고 하니 주위에서 말렸다. 메이크업 석사 대학원을 다니면서 메이크업 강사로 활동했다. 메이크업 박사 과정에 들어가서 대학 강의를 시작했고, 예스24에 뷰티 칼럼을 기고했다.
김주미 대표♦ 3막 리스타트(restart) : 새롭게 작가를 꿈꾸다!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모습은 무엇인가?
그녀는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책을 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글을 썼다고 한다. [외모는 자존감이다] 가 출간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녀의 메시지를 그대로 이해해준 출판사를 잘 만났다고 했다. 그녀의 책은 외모에 대한 균형 있는 관점을 소개 하며,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면서 자연스럽게 아름다워지는 마인드 셋과 외모관리의 습관에 대한 이야기다. ‘아름다움은 정신에서 나온다.’ 그녀가 운영하는 ‘소울뷰티디자인(Design)’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 “진짜 아름다움은 보이지 않는 것에서 나와요.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은 있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예뻐지려고 집착하면 안 돼요.” 외모에 대한 왜곡된 가치관으로 외모관리에 소홀한 분들, 일과 육아에 치여 꿈과 아름다움을 잃어버린 분들에게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모습’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그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잡아줌으로써 외모 관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있다.
이제 인생 3막에서 김주미 대표는 진짜 나를 찾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 글을 쓰고 싶단다. #김주미 대표의 인생 3막을 응원한다. 내면을 알아야 외모가 바뀐다. 당신이 지금 진정 원하는 삶의 모습은 무엇인가?
당신은 5가지 성격 중 어디에 속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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