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후 표정(表情) 관리가 중요해집니다.
평소 저는 표정관리를 잘 못해요. 이번에 송은영 교수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리를 해야겠구나 싶습니다. 아이들은 표정을 통해 자신의 정서를 표현하고 타인의 정서를 느끼며 나름의 소통을 합니다.
표정이란 마음속에 품은 감정이나 정서의 심리 상태가 겉으로 드러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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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연구로는 에크만 교수가 유명하다. 1969년 미국 랭글리포터 정신질환연구소의 심리학자 폴 에크만과 동료 연구자들이 다윈의 주장을 과학으로 증명하는 연구결과를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이들은 먼저 인간의 기본 감정 6가지를 정했다. 기쁨, 공포, 혐오, 분노, 놀람, 슬픔이다. 그리고 서구인의 얼굴 사진 3000장 가운데 6가지 감정을 전형적으로 드러내는 표정을 담은 사진 30장을 골랐다. 이들은 사람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표정에 어울리는 감정을 6가지 감정 가운데서 고르게 했다. 그 결과 미국인은 물론 브라질인, 일본인도 특정 표정에 꽤 높은 빈도로 특정 감정을 선택했다. 서구문화에 낯선 뉴기니의 두 부족과 보르네오의 한 부족도 일치도는 다소 낮아졌지만 마찬가지였다. 얼굴 표정은 감정을 드러내는 의사소통 수단으로 진화한 것이라는 말이다. 에크만은 표정과 감정을 매치시키는 정성적인 연구에 만족하지 않고 얼굴 표정을 만드는 46가지 ‘표정 단위(Action Unit) 정해 각각에 해당하는 얼굴 근육의 움직임을 지정했다. 그 결과 특정 표정을 몇 개의 표정 단위로 나타낼 수 있게 됐다. 그와 동료들이 1978년 발표한 ‘얼굴표정부호화시스템(FACS)’은 임상심리학뿐 아니라 범죄학 등 여러 분야에 큰 영향을 미쳤다. 우리는 외국인의 얼굴 표정에서 인간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읽는 것이 어렵지 않다.
얼굴은 영혼의 통로이며, 내면을 반영하는 거울이므로 개인의 이력서이자 개인을 판단하는 기초적인 단서이고, 선천적인 요소와 후천적인 요소의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되어 얼굴로 표현되는 것이다.
송은영, "얼굴 이미지메이킹 프로그램이 자아존중감, 긍정적 사고, 얼굴 이미지 효능감에 미치는 효과 분석", 명지대학교 대학원, 명지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한국 최초의 얼굴 이미지 컨설턴트인 송은영 박사는 20여 년 동안 수많은 사람의 얼굴을 변화시켜 왔다. 이러한 풍부한 현장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생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첫인상과 얼굴 이미지의 중요성 및 대인 경쟁력 향상에 관해 강의와 컨설팅을 하고 있는 최고의 얼굴 이미지 전문가이다. 저자는 이러한 연구결과와 노력을 토대로 하여 수많은 기업체의 임직원, 공무원, 대학교 및 취업 준비생, 청소년, 주부 등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고, KBS-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생방송 오늘 '직장인의 생존전략-비즈니스 코칭' 고정 패널, MBC-TV 특강 등 여러 방송프로그램에서 인기 강사로 맹활약하며, 2010년도에는 한국 HRD 명강사 대상을 수상하였다.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이미지 경영교육전공 교수, KIMC 이미지메이킹센터 수석컨설턴트, 이화여대 이미지컨설턴트 자격증과정, 건국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원광디지털대학교 얼굴경영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고 한국이미지메이킹학회 회장을 거쳐 송은영 얼굴이미지 연구소 소장, 김경호 이미지메이킹센터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 '메이크업 패턴북', '웨딩코디네이션', '이미지 사회교육 프로그램 연구' 등이 있다.
사람의 얼굴 표정은 개인의 생각이나 심리상태 등이 나타나는 곳 이다. 그 사람이 살아 온 생애의 흔적과 생활 정도 등을 엿볼 수 있는 곳이며, 대인관계에 있어서 자신의 생각과 정서 및 의도를 가장 훌륭하게 표현할 수 있는 곳이다. 얼굴 표정은 안면 전체에 퍼져있는 80여 개의 근육에 의해 표현되는데 호감을 줄 때에는 17개의 표정 근육이 움직이고, 거부감을 줄 때에는 43개의 근 육이 움직인다고 한다. 따라서 무표정하면 중도의 인상이 아니라 43개의 부정적인 표정을 만드는 근육에 의해 부정적인 인상으로 변하기 때문에 호감 가는 표정을 만드는 근육을 빈번히 사용하고 표정 운동을 하면 얼마든지 좋은 인상을 만들 수 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세상과 타인과 의사소통을 한다. 하지만 대부분 언어에 집중하지 비언어의 소통에 무심하다. 우리는 표정을 통해 자신의 정서를 표현하고 타인의 정서를 느끼며 나름의 소통을 한다. 점점 어른이 될수록 가면을 쓰고 점점 얼굴이 두꺼워진다. 아프면서도 아픈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더 센 척을 한다. 하지만 결국 마음이 곪아서 터진다. 가짜 표정을 벗고 진짜 내 표정을 찾아야 한다. 특히 50대 후반 이후 중년들에게 표정 관리가 중요하다. 인생 후반전에 더욱더 표정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것이구나 깨닫게 된다. 당신의 표정은 어떠한가?.
50대 이후 인생 술술 풀리는 얼굴 인상 표정 관리 송은영 교수
https://youtu.be/yLPVTCBBMG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