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급해도 이런 사람을 뽑지 마세요 채용사분면
채용트렌드 저자 윤코치연구소
"어떤 사람을 뽑아야 하죠?"
채용 관련 일을 하다보니 이런 질문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아무리 급해도 이런 사람을 뽑지 마세요. '썩은 사과'는 만나지도 않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썩은 사과인줄 알죠?"
자주 중요한 것이 동기를 봐야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직접 동기과 간접 동기를 살펴봐야 합니다.
직접동기는 일의 즐거움, 의미, 성장 등으로 구성되며, 간접동기는 정서적 압박감, 경제적 압박감, 타성 등으로 구성됩니다. 직접동기가 높을수록 성과를 낼 확률이 높고, 간접동기가 높을수록 낮습니다. 직접동기와 간접동기에 대해 연구한 학자로는 린지 맥그리거, 닐 도쉬, 잭 맥맨, 올드햄 등이 있습니다. 간접동기보다 직접동기를 갖고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일의 즐거움과 의미, 성장을 찾는 사람을 뽑으세요.
사람을 뽑을 때 사분면을 기억하세요.
채용사분면
1. 귀인(貴人) : 높은 동기를 갖으면서 높은 역량이 있는 유형
귀인은 동기가 높고 유능해서 주변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칩니다. 그들은 자신의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식뿐만 아니라 추진력과 결단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존중하면서 리더로 여겨지며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줍니다. 일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책임을 맡으며 팀이나 조직에서 존재감을 가지며 신뢰받습니다. 채용에서 이들을 찾아서 조직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2. 호인(好人): 높은 동기를 갖으면서도 낮은 역량이 있는 유형
호인은 사람 좋지만 일은 못하는 사람을 이야기합니다. 늘 유머스럽고 분위기 메이커지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딴짓만 합니다. 물론 스스로 동기부여를 해서 동기가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아주 적은 일입니다. 누군가를 동기부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3. 악인(惡人) : 높은 역량을 갖으면서도 낮은 동기가 있는 유형
악인은 능력이 있으면서 나쁘게도 일을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할 줄 아는데 안하는 것을 주변에서도 알고 있으니 점점 낮은 동기가 전염이 됩니다. 그러면서 아랫사람에게 막 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천인(賤人) : 낮은 동기를 갖으면서 낮은 역량이 있는 유형
천인은 계급이 낮다는 의미가 아니라 의식의 수준이 낮다는 개념입니다. 자기비하가 심하고 일도 잘 하려는 의지가 부족합니다. 낮은 기술을 갖고 있으면서 노력하지 않습니다. 팀이나 프로젝트에 대한 기여도는 제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뽑으면 안되는 유형입니다.
당신은 어떤 유형이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