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서사 쓰기에 대해서
어제 노마드클럽장(진성아카데미)을 마무리했습니다. 2년간 몸이 안좋은 상태였어요. 허리가 아파서 다리까지 내려와서 힘들었습니다. 그 때 그 힘든 시기를 이기는데, 큰 원동력이 된 글쓰기를 가르치면서 더욱더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노마드 9기 후기입니다.
오늘 내내 ‘바람의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살면서 듣게 된 것 같아요, 바람의 노래를요. The song of hope.
리오의 인생학교는, 나의 인생 이야기이다. 자유를 찾아 떠난 인생 전환이야기다.
나는 그동안 자신이 사회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성공을 향한 경쟁에서 승리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돌아보니 엄청 실패한 것도 아니었다. 생각 이상으로 많이 받았었다. 넘쳐났다. 그런데도 ‘만약 뭔가를 준비한다면, 어떤 것을 할 수 있겠지‘라는 가정법 인생을 살고 있었다. 더 늦기 전에 멈춰 선다. 조급함과 게으름을 배설하고, 더 신선한 것들로 나를 채워 나간다. 결코 아는 자가 아니라 질문하는 자가 될 것이다.
오늘 행하는 사람이 될 것이고, 결국 해내는 창조자가 될 것이다. 그렇게 세상을 바꾸는 자가 될 것이다.
[바람의 노래]를 합창하는 노마드클럽 9기
살면서 듣게 될까
언젠가는 바람의 노래를
세월 가면 그때는 알게 될까
꽃이 지는 이유를
나를 떠난 사람들과
만나게 될 또 다른 사람들
스쳐가는 인연과
그리움은 어느 곳으로 가는가
나의 작은 지혜로는 알 수가 없네
내가 아는 건 살아가는
방법뿐이야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갈 수 없다는 걸
우린 깨달아야 해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나를 떠난 사람들과
만나게 될 또 다른 사람들
스쳐가는 인연과
그리움은 어느 곳으로 가는가
나의 작은 지혜로는 알 수가 없네
내가 아는 건 살아가는
방법뿐이야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갈 수 없다는 걸
우린 깨달았네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보다 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갈 수 없다는 걸
우린 깨달아야 해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나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