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커리어코치협회 커리어코치 50명 추천 선정위원회
AI가 대체할 수 있는 직업이 늘고 있다.
당신은 대체 불가능한 인재인가? 대체 불가능한 인재란 다른 사람보다 탁월하고 훌륭한 인재를 뜻한다. 반드시 붙잡아야 할 인재는 조직의 흥망을 결정할 힘을 가지며 있으며 높은 성과를 만들어내는 역량이 뛰어나다. ‘대체 불가능한 인재’란 고유성과 복제할 수 없는 가치를 지녀 대체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 소득의 양극화 시대, 중간이 사라지는 시대다. 대체 불가능한 인재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회사에서 지속가능한 이익을 창출하는 사람이 진짜 대체 불가능한 인재다.
《사피엔스(Sapiens)》의 저자 유발 하라리(Yuval Harari)는 “의사가 간호사보다 먼저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사가 할 수 있는 수술은 로봇이 할 수 있지만, 간호사가 할 수 있는 붕대를 감아주고 따뜻하게 이야기해주는 돌봄은 인간만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이후 사회적인 관계 속에서 규정되는 직업들, 혹은 사회적 관계가 다양하고 풍성한 사람들이 더 주목받는 시대가 올 전망이다.
이처럼 자동화가 인간의 손과 발을 대체한다면 AI는 인간의 뇌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AI가 더욱더 발전하면 회사에서 ‘대체 가능한 사람(Replaceable people)’은 사라질 것이다. 누가 2023년 챗GPT 시대를 예견할 수 있었는가. 기술 진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사회에서 도태되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 생성형 AI가 대중화되면서 AI가 대체할 수 있는 직업이 늘고 있다. 사무원, 기자, 통역사 등 단순 반복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뿐 아니라 의사, 약사, 변호사 등 전문직까지 위태롭다는 관측이 나온다. AI가 맥락을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논리적으로 복잡한 내용까지 분석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대학생 대신에 ‘챗GPT 인턴’을 써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Bill Gates)는 에 참석해 “미래의 최고 기업은 ‘개인 디지털 에이전트(Personal Digital Agent, PDA)’를 만드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PDA는 개인의 일정을 관리하고, 여행 서비스를 예약하고, 금융을 관리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만능 AI를 가리킨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는 문장과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생성하지만, 특정 업무 전체를 대신하지는 못한다. 이에 대해 게이츠는 “어떤 기업이 PDA 기술을 개발해내느냐가 관건”이라면서 “미래에 등장할 AI 비서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과 패턴을 자동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검색 사이트나 아마존에 방문할 필요 자체가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생성형 AI는 사무직 근로자에게 큰 영향을 줄 게임 체인저”라며 “미래에 휴머노이드가 등장하면 생산직 근로자들도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리콘밸리의 사상가 케빈 켈리(Kevin Kelly)는 챗GPT 같은 생성형 AI를 ‘유니버설 개인 인턴(Universal Personal Interns, UPI)’라고 부른다. 문서 작업을 할 때 종종 빈 페이지에서 시작하는데, 챗GPT 인턴을 이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다. 요점을 정리하고 초안을 작성하는 등 초벌 작업을 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용자는 최종 결과물을 완성해낸다. 날로 발전하는 AI 혁명으로 기업에선 대학생 인턴의 자리를 ‘챗GPT 인턴’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챗GPT로 문서를 작성하는 시대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은 중급 수준의 전문 글쓰기를 업으로 하는 대졸자 444명에게 보도자료, 짧은 보고서 작성 등 문서 작업을 요청한 결과, 챗GPT를 사용하자 업무 능률이 상당히 좋아졌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챗GPT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평균 27분이 소요됐으나 챗GPT를 사용하자 17분 안에 결과물이 나왔다. 작업 결과에 대한 만족도도 챗GPT 사용자들이 더 높았다. 연구진은 챗GPT가 사람들간의 업무 생산성 격차를 줄여준다며, 문서 작성 작업은 초안 작성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아이디어 생성과 편집에 집중하는 쪽으로 업무 구조가 재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평균 인재보다 탁월한 핵심 인재가 요구되는 시대상을 반영한다. 조직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조직 문화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인재가 필요하다. 우리는 ‘대체할 수 있는 것’과 ‘대체할 수 없는 것’ 사이에서 살아가고 있다. 대체 불가능한 인재는 그가 지닌 고유성으로 인해 교체될 수 없지만, 대체 가능한 인재는 밀려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회사를 떠나면 그 조직은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에 기업은 개인의 경력을 향상시키는 등 인재 개발에 힘쓰는 한편, 조직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톱니바퀴가 아니라 대체 불가능한 ‘린치핀’이 되어라!
세계적 마케팅 구루 세스 고딘(Seth Godin)은 《린치핀(Linchpin)》에 서 “언제든지 대체 가능한 평범한 톱니바퀴가 아니라 꼭 필요한, 대체할 수 없는 린치핀이 되라”고 강조했다. ‘린치핀’은 작은 부품이지만 이것이 빠지면 바퀴 전체가 떨어져 나가 마차가 무너질 수도 있다. 우리는 ‘자본주의’라는 기계의 톱니바퀴가 되도록 훈련 받았다.
린치핀은 새로운 길을 열고, 사람들을 이끌고, 사람들을 이어주고, 일을 만들어내고, 혼란 속에서 질서를 창조하는, 어떤 규칙도 없는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찾아내는 모방 불가능한 사람들,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하루하루를 작품으로 만드는 예술가 기질을 발견해낸 사람들이다. 린치핀은 한마디로 ‘영향력 있는 예술가’다. 예술가는 남들과 다른 차이를 만들어낸다. 그 차이는 선물, 인간성, 인간 관계 등으로 설명된다.
린치핀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다. ‘보이지 않은 것’에 영향을 미쳐 자신만의 가치를 만들어낸다.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어떤 노력과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타고났더라도 다른 사람과 소통하지 않으면 영향력이 상실돼버리고 만다. 자신을 톱니바퀴에 끼워 맞추기 위해 힘들게 일하지 마라. 린치핀이 되어야 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대체 가능한 인재는 사라지고 대체 불가능한 인재만 살아남는다.
대체 불가능한 인재만 살아남는다
서강대 철학과 최진석 명예교수는 탁월한 인간은 바로 ‘예술가’ 같다고 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서 피아니스트, 뮤지션, 아티스트 3단계를 이야기했다. 1단계 ‘피아니스트(Pianist)’는 피아노를 치기만 하면 되는 기능적 전문가로, 수용하는 단계다. 2단계 ‘뮤지션(Musician)’은 피아니스트가 업그레이드된 상태로, 피아노를 통해 음악의 개념을 터득하게 되는 단계다. 3단계 ‘아티스트(Artist)’는 없었던 길을 여는 단계로, 앞선 과정들보다 100배는 힘들고 어렵다.
피아노를 잘 치면 피아니스트라고 한다. 피아니스트는 피아노가 가진 기능을 잘 다루고 능숙하게 구현해내는 사람이다. 피아노의 기능을 잘 구현해내다가 더 이상 구현할 것이 없는 단계에 이르면 피아니스트는 더 넓고 높은 단계를 추구하게 된다. 바로 음악의 세계다. 피아니스트가 아닌 음악가, 즉 뮤지션이 되는 것이다. 음악의 이론, 체계를 탐구하던 뮤지션은 완벽에 이르면 음악 전반을 포함한 더 넓고 높은 단계를 추구하게 된다. 완벽에 이른 뮤지션은 더 이상 음악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음악 활동을 통해 인간을 표현하게 된다. 이들은 이제 인간을 탐구하고 문명의 방향을 논하며 인류의 본질을 밝혀내고자 한다. 우리는 이들을 예술가, 즉 아티스트라고 부른다.
이렇듯 피아니스트, 뮤지션, 아티스트로 나눴을 때, 피아니스트에서 뮤지션, 뮤지션에서 아티스트에 이르는 거리는 똑같지 않다. 피아니스트나 뮤지션까지는 피아노나 음악 이론의 체계를 탐구하지만 아티스트는 존재하지 않는 길을 열어야 한다. 존재하는 길을 가는 것과 존재하지 않는 길을 여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대체 불가능한 인재는 존재하지 않는 길을 여는 아티스트라 할 수 있다. 이때 요구되는 것이 상상력과 창의성이다. 절대 없어서는 안 될 사람, 누구도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이 필요한가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다.
미래 직업이 바로 커리어코치다. 커리어코치는 운동선수에게 코치가 있듯이 취업, 승진, 경력관리, 이전직 등 개인의 진로를 코치해 주는 사람을 말한다. 현재 및 미래의 진로에 대해 고민을 듣는 것으로부터 커리어코치의 일은 시작된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직업이다.
49 커리어코치 49호 이치영 코치
48 커리어코치 48호 박혜영 코치
47 커리어코치 47호 유은숙 코치
46 커리어코치 46호 박민희 코치
45 커리어코치 45호 신길자 대표
44 커리어코치 44호 이미연 코치
43 커리어코치 43호 김경민
42 커리어코치 42호 김다영
41 커리어코치 41호 김윤선 대표 감컨설팅
40 커리어코치 40호 오규덕 오쌤커리어연구소 소장
39 커리어코치 39호 황은희 교수
38 커리어코치 38호 변향미 박사
37 커리어코치 37호 김영학 이사
36 커리어코치 36호 김용현 대표
35 커리어코치 35호 도영태 소장 아하러닝연구소
34 커리어코치 34호 조현철 이사
33 커리어코치 33호 박정향 코치
32 커리어코치 32호 김재훈 코치 교수
31 커리어코치 31호 심혜련 음악심리치료사
30 커리어코치 30호 손병민 이사
29 커리어코치 29호 신은주 이사 임상심리사
28 커리어코치 28호 김수인
27 커리어코치 27호 허희영 이사
26 커리어코치 26호 이정민 대표 HR교육컨설팅
25 커리어코치 25호 홍자연 코치
24 커리어코치 24호 김도윤 대표
23 커리어코치 23호 김민경 대표
22 커리어코치 22호 한민수 코치 아이지엘코칭그룹 대표
21 커리어코치 21호 조지용 원장 한국바른채용인증원
20 커리어코치 20호 이주형 작가
19 커리어코치 19호 김소진 대표 제니휴먼리소스
18 커리어코치 18호 김영대 교수
17 커리어코치 17호 손미향
16 커리어코치 16호 류홍례
15 커리어코치 15호 이우곤
14 커리어코치 14호 신은희
13 커리어코치 13호 조경미
12 커리어코치 12호 정선미
11 커리어코치 11호 한혜정
10 커리어코치 10호 허제인
9 커리어코치 9호 장은영
8 커리어코치 8호 최성남
7 커리어코치 7호 남상은
6 커리어코치 6호 최석규
5 커리어코치 5호 홍성민
4 커리어코치 4호 최진희
3 커리어코치 3호 윤영돈
2 커리어코치 2호 정철상
1 커리어코치 1호 하영목
● 2025년도 한국커리어코치협회 선정 커리어코치 50인 발표
한국커리어코치협회는 많은 회원들이 '커리어코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커리어코치 선정 공모]는 그 노력의 일환으로써, 2025년 더욱 내실 있는 심사로 선정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 2. 21
한국커리어코치협회 커리어코치 선정위원회 위원장
자세한 명단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