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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조나단처럼 비상하라! 백용식 코치 편

윤코치의 인터뷰

by 윤영돈 코치

“모든 사람은 자기만의 날개를 지니고 있다. 문제는 그 날개를 펴느냐 접느냐의 차이다.”
윤코치연구소를 찾은 백용식 코치는 자신의 첫 책 『마흔, 조나단처럼 비상하라』를 통해 이 메시지를 전한다. 한때 직업군인이었던 그는 인생의 전환점을 지나 이제는 사람들의 전환을 돕는 리더십 강사이자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 전환의 순간, 그리고 책을 쓰기까지의 여정

백 코치는 책을 내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비상하고 싶은 갈망이 차곡차곡 쌓이다 보니 드디어 날개를 펴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책을 집필하기까지는 무려 8년의 내면 단련과 1년 8개월의 글쓰기 시간이 필요했다.

이 책은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다. 20대에는 직업군인으로, 30대에는 채용 컨설턴트로, 40대 이후에는 코치로 살아온 삶의 전환 경험들이 녹아 있다. 잡코리아에서의 커리어, 대학에서의 취업 특강, 사회로의 적응과 도전… 이 모두가 이 책의 배경이다.


‘당신만의 날개를 깨워라’

그가 운영 중인 '조나단 리더십 센터'의 슬로건은 “당신만의 날개를 깨워라”이다. 백 코치는 모든 사람이 저마다의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위기의 순간 그것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와 관련하여 그는 독서모임 ‘나비 독서’를 8년째 운영 중이다. 이름처럼 알에서 깨어나 나비가 되는 과정을 상징하며, 참가자들이 자기 내면의 힘을 발견하고 성장하도록 돕는다.


■ 책 쓰기의 고통과 기쁨

책을 쓰며 가장 어려웠던 점은 바로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용기’였다. 그는 “진짜 나와 마주하는 두려움”을 극복해야만 진정한 글쓰기가 시작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두려움을 넘어설 때, 한 줄 두 줄이 페이지가 되고, 결국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진다고 덧붙인다.

특히 “자기 목소리를 내라”는 조언은 예비 저자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다. 백 코치는 “남의 목소리를 빌려 쓴 글은 한 장도 넘어가기 어렵다”며, 책에는 반드시 ‘이너보이스’가 담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6145719

■ 전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이 책이 특히 ‘전환의 시기를 맞이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한다. 수동적인 태도에서 능동적인 태도로, 사원에서 리더로, 직장인에서 창업가로의 전환은 모두 ‘마인드셋의 전환’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응급처치는 응급상황에서 배울 수 없다”는 말처럼, 삶의 전환도 미리 준비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함께 쓰는 책, 함께 나는 비상

백 코치는 책은 혼자 쓰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와 함께 살아준 사람들, 그에게 영감을 준 독서모임, 수강생들, 코칭 대상자들 모두가 이 책의 공동저자라고 표현한다. 그 덕분에 글에 책임감과 진정성이 더해졌다고 고백한다.

윤코치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책을 통해 스스로 성장했고, 이제 그 성장의 에너지를 독자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한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자전적 고백이자, 많은 이들의 전환을 돕는 길잡이다.


백용식 코치


“나는 길치다. 하지만 길을 많이 헤매본 사람만이 길을 알려줄 수 있다.”

이 말처럼, 백용식 코치는 스스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길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방향을 제시한다.
『마흔, 조나단처럼 비상하라』는 비단 책 한 권이 아닌, 날개를 잃은 이들이 다시 하늘로 날 수 있도록 돕는 조용한 비상 신호이기도 하다.


https://youtu.be/GMazzIF-RlU?si=sEucYZ143pJuX1v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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