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HR PIONEER 2기 필진 모임에 함께했습니다

오프피스트 칼럼니스트

by 윤영돈 코치

어제 HR PIONEER 2기 필진 모임에 함께했습니다.

19시, 저녁 식사와 함께 시작된 자유 네트워킹부터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입니다”라는 인사보다 “지금 현장은 어떠세요?”라는 질문이 먼저 오가는 자리였습니다.

이 모임이 단순한 친목이 아니라 ‘같은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들의 현장’이라는 걸 시작부터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어진 HR PIONEER 2기 소개.

윤용운 팀장님의 진행으로 2기의 방향과 취지를 다시 한번 정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1기에 참여하지 못했던 분들까지 자연스럽게 소개하며,

기수보다 ‘연결’을 중심에 둔 운영 방식이 인상 깊었습니다.

짧지만 밀도 있었던 오프피스트 데이터 세션에서는

“우리는 감으로 HR을 말하고 있지 않은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했습니다.

데이터는 답을 주기보다, 더 정확한 질문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이후 박난주 위원님(한국표준협회)의

‘데이터로 보는 2026 HRD 트렌드’ 발표는

가장 많은 메모가 남은 시간이었습니다.

트렌드를 나열하는 발표가 아니라,

현업에서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지를 구조적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자료가 아니라 기준을 주는 발표”라는 말이 어울렸습니다.

백종화 대표님의 세션,

‘성장의 핵심 Output – 글쓰기도 근육이다’는

짧았지만 가장 강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성과는 재능이 아니라 반복의 문제이고,

Output은 생각의 부산물이 아니라 훈련의 결과라는 점을 명확히 짚어주셨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는 분들이 유독 많았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홍석환 대표님의

‘HR 5대 전략과 담당자가 해야 할 것’ 세션에서는

HR 담당자의 역할을 다시 정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유행하는 키워드보다

지금 조직에서 HR이 책임져야 할 본질에 대해 정리해 주셨고,

“그래서 나는 내 자리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남겼습니다.

마무리 단체 사진 촬영 후에도

대화는 쉽게 끝나지 않았습니다.

자유 네트워킹 시간 동안 이곳저곳에서

채용, 육성, 평가, 조직문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어제 다시 느꼈습니다.

20분 강의는 2시간 강의 보다 더 힘듭니다.

짧은 시간 안에 본질을 꺼내야 하고,

듣는 사람의 ‘다음 행동’을 남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알차고, 밀도 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각자의 자리에서 계속 고민하는 사람들”을 만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함께 성장한다는 말이

이 모임에서는 수사가 아니라 실제였습니다.

매번 필진의 모임 배움의 장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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