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엄마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요

<윤공룡 그림일기>

by 윤공룡




저는 늘 술을 마시면 못된 아들로 변해요.

맥주를 한 잔만 마셔도 술냄새가 많이 나는 것을 이용해서 부모님을 괴롭혀요.


"나왔어~ 후~"


하며 술냄새로 괴롭히는 절차를 거쳐 씻고 잠을 자곤 하죠.

(못된 아들...)


술을 먹으면 항상 매운 음식이 먹고 싶어 지다 보니 꿈에서 가끔 얼큰한 것을 먹는 장면이 나오기도 해요.

그렇게 잠들면서까지 다음날 해장을 뭐로 할지 고민 끝에 결정을 하면서 잠을 자고, 아침이 되면 엄마는 항상 신기하게도 제가 먹고 싶던 음식을 해주시더라고요.


제 숨소리만 들어도 엄마는 제가 원하는 것을 알 수 있는 걸까요?

도대체 엄마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요... 신기한 엄마입니다. =)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7. 고민을 털어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