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18

나부터 먼저

by 봄냉이

아이 보고는 일기를 쓰라고 하고는 정작 나는 일기를 쓴 지가 언제 인지 모르겠다. ^^ 사람이 이렇게 간사하다. 타인의 허물은 너무나도 잘 보이는데 내 허물은 티끌만치도 안 보이니 말이다. 그래도 변명은 있다. 낯선 타지에 적응하느라 그렇다고 변명해보자. 생각보다 낯설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편안하지도 않다. 처음 브라질로 가지고 왔던 용기가 바닥을 보인다.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했던 것도 약간씩 시들해지고 안 되는 포어로 열심히 무언가를 해보려는 용기도 조금 바닥이 났다. 그래도 다시 채워보자.

스스로를 채찍질해보자. 4년이 헛되지 않도록 계획했던 것을 다 이루고 가도록!!!

아자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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