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산책
봄이 온듯 포근해졌던 겨울 날.
무계획 통의동 마실.
걷는 것 만으로도 이유없이 좋던 날.
눈길이 가던 카페에 들려 커피 한잔과 사색.
그 날의 통의동을 흑백으로 남겨봅니다.
경복궁 서측에 있는 통의동
요기서는 자주 볼 수 있는 대문
그랑핸즈에 들려서 시향도 하고 저거 집에 걸어 둠
커튼 주름마저 이뻤던
왠지 모르게 계속 보게 되던 골목길
하지말라면 좀 하지말쟈! 화난거 아님
(통의동 백송 아님 주의)
고사 된 천연기념물
카페에서 꿀 같은 휴식
여관 아님
길가에 있던 마을마당
집에 가자.
이번 '통의동 마실' 사진은 iPhone 12 Pro로 촬영하였습니다.
무단 도용은 금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