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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소민 Feb 26. 2017

170226

복잡하고 긴 꿈을 꾸었다.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다행이다.


날씨도 좋은 주말에 그날이 걸려버렸다.

어쩐지 잠이 많이 오더라니.

갑자기 기절하듯 잠구덩이에 빠졌다가

두더지처럼 쏙 빠져나오기를 몇번.

이렇게 누워 책읽다가는 하루종일 두더지 잡기 할 것 같다.


평행우주를 마저 읽고, 불어 공부를 하고, 일을 좀 하다가 저녁에는 성당에 가야겠다. 다녀 와서 차를 마시며 시집을 읽고 최근 것들 퇴고 하기. 러시아 여행 계획 세우기.


-돈지루 치킨 카라아케 만들어 먹기!


-고종석 언어의 무지개

-소쉬르 일반언어학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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