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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점 우물 Feb 19. 2020

아빠친구들과 마포에서

20170219

러시아. 중국. 까레이스끼. 조선족.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독일.


아빠 친구들의 멘토링.

'만주 가서 독립군 되라.'

'까레이스끼 혹은 조선족들, 눈이 반짝반짝 거리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봐라'

'상아빛 식탁과 사과궤짝 선택은 네 몫'

'너는 보석이야, 기다려. 기다림이 길 수도 있어 해리-샐리처럼. 하지만 운 좋은 놈이 네게 온다. 선택은 네 몫'

'돈 벌려고 애쓰지마, 그냥 하고 싶은 거 다하며 살어'

'스무살 같기만 하더니 그동안 성장했네. 솔직하고 투명하다. 맘이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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