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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혜정 Oct 16. 2017

[퇴사 후 필사]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 힐링에서 스탠딩으로]

- 독서 시기 : 2017년 2월
- 저자 : 유시민
- 출판사 : 생각의 길
-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답을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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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4
대학에서 강연을 할 때 꼭 하는 이야기가 있다.
대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는 평생 해도 즐거울 것 같은 일을 찾는 것이다.
사회의 평판이나 부모님의 기대에 맞추어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자유의지를 버리면 삶의 존엄성도 잃어버린다.
스스로 설계한 삶이 아니면 행복할 수 없다.
그 자체가 자기에게 즐거운 일을 직업으로 삼고, 그 일을 적어도 남들 만큼은 잘할 준비를 하라.
자격증이 필요하면 기능을 익혀 자격증을 따야 한다.
무슨 일을 하든 사람들과 소통을 잘 해야 하니 스스로 글쓰기 훈련을 하라.
중요한 정보의 대부분이 영어로 유통되는 게 현실인 만큼 영어로 듣고 말하는 능력을 충분히 기르는 것이 좋다.
중국어나 스페인어처럼 사용 인구가 많은 언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는 것도 바람직하다.
열정을 쏟고 싶은 일을 찾는 사람이라면 그 일을 잘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 역시 즐거울 것이다.
아무런 목표도 세우지 못하고 그저 막연히 스펙만 쌓으려고 한다면 잘 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이야기한다.
청년들이 꼭 그렇게 하면 좋겠다. 

p.212
만약 자식이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면 두 가지를 가지도록 도와줄 수 있다.
첫째는 행복을 느끼는 능력, 둘째는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이다.
행복을 느끼는 능력을 가지려면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식을 찾아야 한다.
자녀가 스스로 이것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시행착오를 경험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자식은 부모의 꿈이나 희망을 실현하는 수단이 아니다.
자신의 소망을 자녀에게 투사하지 말아야 한다.
자기가 옳다고 믿거나 좋다고 생각하는 삶의 방식을 강제해서도 안된다.
자녀들은 부모가 그렇게 할 경우 그것을 거부할 수 있어야 한다.
삶의 중요한 문제를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는 사람은 행복을 누리는 능력을 기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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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고 의미 있는 삶을 찾기 위해 분투한다면 
조금씩 더 나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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