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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혜정 Dec 27. 2019

하늘을 날은 날



나는 그 날 처음 하늘을 날았다.

우산을 들고 엄마에게 뛰어갈 때 바람과 우산은 내 작은 몸을 들어올렸고 나는 하늘을 날았다.
엄마에게 뛰어가는 내 마음과 함께 나는 훨훨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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