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개 전신 거울 그리고 서주 우유 컵

by 윤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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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갑자기 더워진 여름 날씨에 그다지 내키지 않았다.

새로운 동네를 탐험 하자며 우린 지하철을 타고 마을버스 도 갈아탔다.

언덕을 낑낑 올라가며 그만 걷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그는 아이스크림을 사주며 나를 살살 꼬셨고 나는 어느새 기분이 좋아져 계속 걷고 있었다.

결국엔 보물 발견.

자개 전신 거울 그리고 서주 우유 컵.

20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