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레 브런치. 이과수, 남미 여행

by 윤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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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웠다.


내가 한여름에 동남아 도 가보고
두건 안 쓰면 머리카락 탈 것 같은 두바이 도 가 봤지만 이건 너무하다 싶었다.
수증기 속을 걷고 있는 듯한 날씨와
이런 습도에 날개가 젖지도 않는지 잘만 날아다니는 모기 새끼 때문에 짜증 나던 중 오아시스를 발견했다.


배고파 뒤지기 직전 바람 솔솔 부는 로컬식(?) 노천카페(???)에서 시킨
샐러드 곁들인 닭고기 볶음밥 은 환상이었다


반을 맛있게 먹다 샐러드 속에서 꿈틀거리는 무언가를 발견했다.
반으로 잘린 놈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다.


그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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