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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혜정 Feb 16. 2017

[퇴사 후 필사]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 독서 시기 : 2016년 5월
- 저자 : 크리스텔 프티콜랭
- 출판사 : 부키

- 생각이 너무 많아 결국 아무것도 못하는 내가 답답할 때.



P.10
생각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말을 더듬거나 아예 입을 다물어 버리곤 한다. 
언어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들의 복잡하고 정묘한 생각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한다.
그들에게는 기댈 수 있는 확실성이 무엇보다 간절하다.
머릿속에서 의문이 끝없이 이어지는 탓에 그들의 신념체계는 흘러내리는 모래만큼이나 불안하기 짝이 없다.




무언가를 말하려하면 할말은 많은데 어버버 거린다.
그럴때마다 나에게 말한다.
그냥 뱉어.

무언가를 시작하려면 그것의 원리와 역사 그리고 철학까지 알아야 시작할 수 있을것만 같다.
그럴때마다 나에게 말한다.
닥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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