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필사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혜정 Feb 10. 2017

[퇴사 후 필사] 일의 기술

[일의 기술]
- 독서 시기 : 2016년 5월
- 저자 : 제프고인스
- 출판사 : 씨유피
- 지금 하고 있는 이 일, 내 일이 아니다. '나의 소명은 무엇일까' 고민에 가슴이 답답할(두근거릴) 때.
 



P.43

인간의 본성은 쾌락을 추구하고 고통을 피하게 설계된 존재가 아니다.
인간은 의미를 원한다.
행복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지만, 행복은 우리의 가장 깊은 갈망을 채워 주기에 역부족이다.
우리는 그 이상의 초월적인 무엇, 즉 행복의 이유를 찾고 있다.

P.111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에게 열정이 없는 일은 계속하지 않으며 일이 힘들어질 때면 더 말할 것도 없다.
어떤 활동에 대해 고통스러운 연습을 거쳐보는 것은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재미없을떄나 심지어 녹초가 되고 지루해 그만두고 싶을 때도 그 일을 할 수 있다면 그게 당신의 소명일 수 있다.
 

P.190
정말 나는 여러 가지 일을 한다. 그 모두가 나름대로 나의 일부다.
각각의 업무를 하나의 직업명에 꿰맞추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게 내가 하는 일인 것만은 분명하다.
이런 생활방식을 지칭하는 용어가 있다고 배웠다.
"그것을 가리켜 포트폴리오 인생이라고 한다네" 내 친구 키스가 말했다."뭐라고?"내가 되물었다.
"포트폴리오 인생이라니까. 자네가 단지 작가나 남편이나 아빠가 아니라 그 전부라는 뜻이지.
그러니 자네도 그것을 받아들여야 하네."
"흠 멋있군" 내가 말했다. 




나는 누구일까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해왔다.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에 대한 질문을.
나는 왜 사는가에 대한 질문을.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질문을.
나는 왜 이런 사람이 되었는가에 대한 질문을.
나의 소명은 무엇일까에 대한 질문을.
일의 기술이라 쓰고 삶의 기술이라 읽는다.  

매거진의 이전글 [퇴사 후 필사] 심리학이 어린시절을 말하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