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샘

부활절을 보내며 – 고난을 바라보는 시선 마지막 마음

by HAN

부활절,

교회에서 작은 꽃을 나누어주셨습니다.

그 꽃을 제 그림 앞에 세웠더니,

마치 포토존 앞에 선 아이처럼
웃고 있었습니다.

그 작고 환한 웃음이

그분의 부활이 제 마음에 피운 희망 같았습니다.


언젠가,

작은 꽃에게 제 그림이 배경이 되어주었던 것처럼
아이들에게도 그런 날이 오기를 꿈꿉니다.
그림 앞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마음 깊이 기다려 봅니다.


그 꽃을 보며 떠올랐습니다.
예전에 그렸던 그림, 그리고 만들었던 노래.

붉은 샘이 흐르네,
사랑으로 물들이네,
왕자님의 희생 속에,
희망의 숲 살아나네.


그림 속 붉은 생명은
예수님의 보혈이었습니다.
동화처럼 풀어내고 싶었던 그 사랑은
노래가 되고,
색이 되어 저를 통과해 흘러나왔습니다.

그 노래와 그림, 아래에 함께 남깁니다.


저는 꿈꿉니다.
노래가 흐르고, 동화가 속삭이며, 그림이 말을 거는 공간.
누구든지 쉬어가며 위로받을 수 있는
작은 예술 놀이터.


오늘 받은 이 작은 꽃 한 송이는
감히 꾸지 못했던 그 꿈을
조금은 용기 내어 꾸게 해 주었습니다.


그 꽃을 보며 생각했습니다.
사랑은 꿈꾸는 것이라고.
사랑을 전하는 것은
다시 꿈꾸게 하는 것이라고.


전교인과 전도할 이들을 위해
정성껏 만들었을 그 작은 꽃.

그 작은 꽃이 제게 이런 의미가 될 거라고는,

그분들도 미처 예상하지 못하셨겠지요.

제가 정말 이 꿈을 이루게 된다면
그건 오병이어의 기적일지도 모릅니다.
절망에서 다시 꿈꾸는 것이 감사하고,
그게 바로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눅 24:48)

단순한 전달자가 아니라, 본 것을 살아내는 삶.
그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행하는 작은 몸짓일지도 모릅니다.

작은 꽃을 만들어주셨던 그분들처럼.


이곳에서 전하는 마지막 마음입니다.

작은 제 그림 앞에,
더 작은 꽃을 놓았습니다.

포토존 앞에서
웃고 있는 아이 같았습니다.

참, 사랑스러웠습니다.

그걸 보며
잊고 있던 꿈이 떠올랐습니다.


사랑,
사랑은 꿈꾸는 것입니다.

당신의 오늘에도,
그 사랑스러움이
피어나면 좋겠습니다.

붉은 샘

희망의 샘

(Verse 1)

깊은 숲 속 어둠 속에,

가시들이 날카로웠네.

빛의 왕자 걸어가며,

그 길에 희망을 심었네.

(Chorus)

붉은 샘이 흐르네,

사랑으로 물들이네.

왕자님이 주신 생명,

우리 맘에 피어나네.

(Verse 2)

상처 입은 그 두 손과,

흘린 피로 물든 길.

왕자님의 희생 속에,

숲이 새로워졌네.

(Chorus)

붉은 샘이 흐르네,

사랑으로 물들이네.

왕자님이 주신 생명,

우리 맘에 피어나네.

(Bridge)

그 샘의 물로 새로워져,

모든 상처 치유되네.

빛의 왕자 잊지 않으리,

그 사랑 노래하리라.

(Outro)

붉은 샘이 흐르네,

사랑으로 물들이네.

왕자님의 희생 속에,

희망의 숲 살아나네.

https://share-ai.singgenix.com/?token=h4KA8aX9Qr17rF04eKL7RirSerNqzpis9NWP36qjh5zXBR4YKE8u4A%3D%3D&musicType=0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