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7. 일.
출근할 때는 간절히 기다리던 주말이었는데 요즘 나에게는 평일 같은 일요일.
어제는 비행기 사진 전시를 보러 다녀왔다.
작가가 직접 비행기 사진을 찍은 계기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작품 하나를 찍기 위해 비행시간과 각도까지 계산하는 노력이 대단했다. '비행기'라는 물체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일본에는 공항 근처에서 이착륙하는 비행기 사진을 찍기 위해 모여드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내가 좋으면 좋은 거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는 중요한 게 아니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안되잖아요.' 라며 작가는 보잉사에 비행기 사진 촬영 제안서를 보내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한 번에, 단번에 되는 일은 없다. 모든 일에는 단계가 있고, 순서가 있고, 과정이 있다.
삶은 길다. 무엇이든 부지런히 노력하고 실천하는 삶은 길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게 TV만 보는 시간은 빨리 흘러가 버린다.
아무 생각 없이 회사를 다니다 보면 어느새 일주일이 흘러가고, 한 달이 흘러가버리는 것처럼.
나의 의지와 노력의 시간들은 결코 대충 흘러가 버리지 않는다.
<다음 편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