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4. 월.
사람이 오는 일은 기적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에게 아이가 오는 일도 기적이겠지.
우리는 지금 기적을 바라고 있는 거겠지.
어젯밤 공원에서 우리 결혼식을 조금 더 특별하게, 기억에 남을 이벤트를 준비했었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을 했다. 평생에 한번뿐인 의미 있고 기쁜 날, 더 기뻐할 것을, 더 의미 있게 생각할 것을...
앞으로 우리 앞의 모든 기쁜 날에는 조금 더 기억되고 기념될 만한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쁜 일을 더 기뻐하고 슬픈 일은 충분히 위로받도록 하자고.
그리고 우리에게 기적처럼 아이가 오면 더없이 기뻐하자고.
<다음 편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