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일기26

by 유연한프로젝트




2019. 3. 8.(금)


정말 꽃을 보기 위해 지난 3일간 여행을 했다. 지금은 순천역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KTX를 기다리고 있다.


광양 매화꽃마을, 구례 지리산, 화엄사, 천은사까지...


처음 본 이른 봄 남쪽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푸릇푸릇해지면 꼭 다시 와보고 싶었다.


이번 여행을 하느라 수정란 이식을 한 달 미뤄야 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내 몸을 더 건강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자. 그러면 된다.

우리에겐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이렇게 둘이 여행하며 보낼 시간이 많지 않을 수 있으니까.




<다음 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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