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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금현 Mar 30. 2017

Physics as a Second Language

The opening

The opening



우리는 한국어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별다른 불편을 느끼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아마 아주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듣고 말하고 그랬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새로운 외국어를 배우고자 하면 상당히 힘이 들지요. 물론 외국어에 천재적인 사람도 간혹 있기는 하지만, 우리같은 보통 사람들은 절대 그럴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인간이 만든 여러 다양한 학문 중에서, 그래도 세상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도록 도와줄 수 있는 과목을 고르라면 물리학이지 않나 합니다. 물리학은 자연과 우주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에 대한 학문이니까요.


하지만 물리학을 배우는 일은 새로운 외국어를 배우는 것처럼 상당히 까다로운 일입니다. 그래서 그 이유를 분석해 보았더니, 아주 많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 많은 이유를 다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물리학은 기호를 많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기호를 사용하는 이유야 편리하기 때문에 그렇지만, 물리학을 배우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완전히 외국어처럼 보이지 않나 합니다. 그래서 물리학을 외국어를 배우는 것처럼 한 번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물리학 내용은 안 취급한다는 사실!


이제 시작합니다.

제 2 외국어로서의 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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