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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ge Erica Dec 03. 2020

2020 고3 수험생 엄마의 일기


수능날 아침.
19년을 건강하게 커준것만으로도 감동스러웠다.

수능의 결과보다

안전과 건강을 더욱 기도하게되는 아침.

아이들을 키우면서
나의 할일과 아이들의 할일이

구별되어있다는 사실을 잊어본적이없다.

따뜻한 죽을 싸고
따뜻한 물을 싸고
중간에 먹을 간식을 챙기고
추울까 핫팩과 따뜻한 양말을 챙기고
시간맞춰 입실할수있게 데려다주는것이
나의 할일의 모든것이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살아갈 아이들을 언제나 응원하며
돌아왔을때 먹을 따뜻한 밥을 지으러
다시 우리들의 집으로 돌아간다.

2020년 모든 고3화이팅!!♡

#수험생맘의일기  #2020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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