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ubert, Piano Quintet D.667 4악장
슈베르트 (Franz Schubert, 1797-1828, 오스트리아)
피아노 5중주 D.667 ‘송어(Die Forelle)’ 4악장
(1819년 작곡) ♬♪
오늘 함께 들어볼 음악은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곡 ‘송어(Die Forelle)’ 중에서 4악장입니다. 일상에서는 기계의 타이머나 알림음으로도 널리 사용되어 익숙한 이 곡의 선율은, 슈베르트가 1817년에 슈바르트(Schubart, 1739-1791)라는 시인의 시에 곡을 붙여 만들었던 가곡의 선율을 인용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때 유사한 발음 때문에 제목을 “숭어”로 혼동하는 사례도 많았는데, 전혀 다른 종류의 물고기입니다. 참고로 ‘송어’의 독일어 원 제목은 “Die Forelle”, 영어로는 “The trout”로, ‘송어’가 맞는 표현입니다.
‘맑은 시냇물에서/ 힘차게 몸을 움직이며 / 변덕스러운 송어가 / 화살처럼 헤엄치고 있네’로 시작하는 가곡 ‘송어’의 생동감은, 악기로만 연주하는 피아노 5중주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나타나는 듯합니다.
피아노 5중주의 기본 구성은 원래 피아노와 바이올린 두 대, 비올라, 첼로 한 대 씩으로 이루어지지만, ‘송어’에서는 피아노와 각각 한 대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에 콘트라베이스가 더해집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피아노 5중주에 비하면 훨씬 더 깊은 저음의 효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모두 다섯 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송어’ 중에서, 4악장을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친절한 클래식>은
매주 월~금 12:20~13:57
KBS 1라디오(수도권 97.3Mhz)
"생생 라디오 매거진"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