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클래식 2016.6.21.

<Sibelius, Finlandia>

by yoonshun

시벨리우스

(Jean Sibelius, 1865-1957, 핀란드)

교향시 “핀란디아 (Finlandia)” Op.26

(1899년 작곡) ♬♪


오늘 들어볼 음악은, 핀란드 출신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대표작인 교향시 ‘핀란디아’입니다. 교향시(英 Symphonic Poem / 獨 Sinfonische Dichtung)는 리스트(Franz Liszt, 1811-1886)가 처음 사용한 개념으로, 특정한 표제를 중심으로 구성된 묘사적 오케스트라 작품을 가리키는 음악 용어입니다.

‘핀란디아’는 시벨리우스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동시에, 북유럽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 작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제정 러시아의 지배 아래 놓여있던 핀란드의 독립 의지를 끌어올리기 위한 곡으로 작곡되었고, 따라서 러시아 정부에서는 이 곡의 연주를 한동안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핀란디아’는 오늘날에도 핀란드인들의 제2의 국가로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핀란드 출신의 영화감독 레니 할린(Renny Harlin, 1959~)은 1990년 자신의 대표작인 “다이하드 2”의 마지막 장면에 이 곡을 삽입해 화제를 모았고, 현재 영미권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핀란드 출신 지휘자 에사 페카 살로넨 (Esa Pekka Salonen, 1958~)도 주요 무대에서 ‘핀란디아’를 즐겨 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우리에게는 디자인이나 아기자기한 소품들의 나라로 친숙한 핀란드의 ‘음악’은 어떨지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에스토니아 출신 지휘자 님 야르비(Neeme Järvi, 1937~)가 이끄는 스웨덴의 괴텐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Gothenburg Symphony Orchestra)의 연주로 듣겠습니다.


<친절한 클래식>은

매주 월~금 12:20~13:57

KBS 1라디오(수도권 97.3Mhz)

"생생 라디오 매거진"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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