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hms, Symphony NO.3>
브람스 (Johannes Brahms, 1833-1897, 독일)
심포니 3번 (Symphony) op.90 3악장
(1883년 작곡) ♬♪
오늘 들어볼 음악은, 브람스의 심포니 3번 3악장입니다. 브람스가 50세에 접어든1883년, 온천으로 유명한 독일의 비스바덴 지역에 머물면서 작곡한 작품입니다. 이 곡의 초연 무대를 지휘했던 한스 리히터(Hans Richter, 1843-1916)는, 베토벤의 심포니 3번 “에로이카eroica”에 빗대, 이 곡을 “브람스의 에로이카”라고 평가했다고 합니다.
브람스는 1877년 심포니 2번을 완성한 데 이어서, 심포니 3번을 작곡하기까지 약 6년의 기간 동안, 바이올린 콘체르토 D장조 Op.77(1878), 대학축전서곡(Akademische Festouvertüre) Op.80(1879), 피아노 콘체르토 2번 Op.83(1881) 등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하는 대작들을 연이어 발표했습니다.
심포니 3번의 전체 네 개 악장 중 3악장의 도입부는 목관악기를 배경으로 노래하듯 연주를 시작하는 첼로의 선율이 특히 유명합니다. 또한 이 곡의 3악장은 프랑스의 여류 소설가 프랑수아즈 사강(Françoise Sagan, 1935-2004)의 1959년 작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Aimez-vous Brahms?)”를 원작으로, 1961년에 제작된 잉그리드 버그만(Ingrid Bergman, 1915-1982) 주연의 프랑스-미국 합작 영화 “굿바이 어게인(Goodbye Again)”에 삽입되어 널리 사랑받은 선율이기도 합니다.
<친절한 클래식>은
매주 월~금 12:20~13:57
KBS 1라디오(수도권 97.3Mhz)
"생생 라디오 매거진"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