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클래식 2016.7.21.

<W.A.Mozart, Eine kleine Nacht Musik>

by yoonshun

모차르트 (W.A.Mozart, 1756~1791, 오스트리아)

세레나데Serenade 13번 G장조 K.525 3악장

Eine kleine Nacht Musik

(1787년 작곡) ♬♪


오늘 들어볼 음악은,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13번 중 세 번째 악장입니다. 모차르트가 직접 붙인 “소규모의 밤의 음악”이라는 뜻의 독일어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Eine kleine Nacht Musik)”라는 부제목으로도 잘 알려진 곡입니다. 한때는 일본식 번역어인 ‘소야곡(小夜曲)’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모차르트는 빈에 머물면서 오페라 “돈 지오반니”를 작곡하던 시기에 이 작품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연인이나 존경하는 인물을 상대로 찬사와 고백을 노래하는 세레나데의 기원은 고대 그리스 시대까지 거슬러 갑니다. 특정한 음악 형식이 정해져 있기 보다는, 주로 늦은 저녁 시간 집 앞에서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형태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후 세레나데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연주 방식도 다양해지고, 규모도 확장 되면서 야외 음악의 대명사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특히 바로크 시대에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번성하던 세레나데는, 당시 실내에서 노래하던 칸타타가 소규모의 악기 편성을 바탕으로 했던 데 비해, 트럼펫이나 호른, 타악기 등 좀 더 음량이 큰 악기들을 활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차별됩니다. 세레나데는 점차 오페라를 구성하는 악곡의 하나가 되기도 했고, 또 낭만주의 시대 예술가곡의 한 장르로서 정착하기도 했습니다.

모차르트의 세레나데는 주로 현악 합주 또는 현악4중주에 콘트라베이스를 더한 현악5중주로 연주됩니다. 세레나데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전체 네 개 악장 중에서 3악장을 듣겠습니다.


<친절한 클래식>은

매주 월~금 12:20~13:57

KBS 1라디오(수도권 97.3Mhz)

"생생 라디오 매거진"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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