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클래식 2016.8.3.

<Léo Delibes, Coppélia>

by yoonshun

레오 들리브 (Léo Delibes, 1836-1891, 이탈리아)

코펠리아 Coppélia, ou la Fille aux yeux d'émail

中 마주르카 Mazurka

(1870년 작곡) ♬♪


오늘 들어볼 음악은, 프랑스 작곡가 레오 들리브의 3막 구성 발레음악 코펠리아(Coppélia) 중에서, 마주르카입니다. 코펠리아의 원 제목은 “코펠리아, 또는 에나멜 눈을 가진 소녀”로, 코펠리아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움직이는 인형의 이름입니다.

‘코펠리아’는, 슈만의 크라이슬레리아나(Kreisleriana, 1814),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Nußknacker und Mausekönig, 1816) 등 19세기 여러 음악 작품에 원작 또는 영감을 제공한 것으로 잘 알려진 독일의 낭만주의 작가 E.T.A.호프만(1776-1822)의 “모래 사나이(Der Sandmann, 1817)”에서 힌트를 얻어 각색된 대본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인형을 사랑하는 남자의 광기를 부각했던 호프만의 원작 “모래 사나이”에 비해, 코펠리아”는 훨씬 밝고 긍정적인 희극으로 각색되며 사랑받은 작품입니다.

‘코펠리아’ 1막의 도입부와 중간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주르카는, 풀로네즈(polonaise)와 함께 폴란드를 대표하는 민속 춤곡에 해당하며, 4분의 3박자를 기본으로 전개됩니다. 19세기 폴란드 귀족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마주르카의 요소들은, 폴란드 출신의 쇼팽(1811-1849)이 생애에 걸쳐 작업했던 마주르카 작품들을 통해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친절한 클래식>은

매주 월~금 12:20~13:57

KBS 1라디오(수도권 97.3Mhz)

"생생 라디오 매거진"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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