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클래식 2016.10.3.

Édouard Lalo, Symphonie espagnole Op.21

by yoonshun

랄로 (Édouard Lalo, 1823-1892, 프랑스)

바이올린 콘체르토 2번 “스페인 심포니” 中 1악장

Symphonie espagnole Op.21

(1874년 출판) ♬♪


오늘 들어볼 음악은, 프랑스의 바이올린 연주자 겸 작곡가 랄로의 바이올린 콘체르토 2번 중에서 1악장입니다. “스페인 심포니”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이 곡은, 당시 전성기를 누리던 스페인 출신 바이올린 연주자 사라사테를 위해 작곡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심포니’라는 제목의 5악장 구성 작품이지만, 바이올린 솔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콘체르토 형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콘체르토로 분류되는 곡입니다.

작품 곳곳에는 스페인 전통의 주제 요소가 사용되고 있어서, 당시 프랑스에서 점차 고조되기 시작한 스페인 취향의 유행을 일찍이 알린 곡으로 평가됩니다. 이 곡은 1875년 프랑스에서 초연되었고, 그로부터 약 한 달 후에는 역시 스페인을 소재로 다룬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이 초연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이후 차이코프스키가 자신의 유일한 바이올린 콘체르토를 작곡할 때에, 참고 자료로 삼아 집중적으로 연구했던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 오늘날까지도 바이올린 연주자들의 주요 연주곡목으로 즐겨 채택되는 작품 중 한 곡입니다.


<친절한 클래식>은

매주 월~금 12:20~13:57

KBS 1라디오(수도권 97.3Mhz)

"생생 라디오 매거진"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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