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클래식 2016.10.11.

<Beethoven, Piano Concerto Op.73>

by yoonshun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독일)

피아노 콘체르토 5번 “황제” 3악장

Piano Concerto Op.73 Emperor

(1809년 작곡) ♬♪


오늘 들어볼 음악은, 베토벤의 피아노 콘체르토 5번 중에서 3악장입니다. “황제”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 작품은, 베토벤의 피아노 콘체르토 중에서 가장 편성이 크고, 전 악장의 연주시간도 약 40분으로 가장 긴 곡입니다. “황제”라는 부제는 베토벤이 직접 붙인 것은 아니지만, 곡의 규모나 완성도에 잘 어울리는 명칭으로 평가 받으며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곡은 베토벤이 발표한 다섯 곡의 피아노 콘체르토 중에서 마지막 작품에 해당하며, 베토벤의 모든 콘체르토 중에서도 가장 나중에 작곡되었습니다. 심포니 7번, 피아노 소나타 26번 등 비슷한 시기에 작곡한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고전주의 특유의 단정한 형식을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동시대 다른 작곡가들과는 차별되는 웅장함과 깊이 있는 면모를 과시하는 베토벤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곡입니다.

모두 세 악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2악장과 3악장 사이를 중단 없이 이어서 연주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식을 음악용어로는 아타카(attacca)라고 하는데, ‘연결시키다’, ‘붙들어 매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동사 아타카레(attaccare)에서 유래한 표현입니다.


<친절한 클래식>은

매주 월~금 12:20~13:57

KBS 1라디오(수도권 97.3Mhz)

"생생 라디오 매거진"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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