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hler, Symphony No.1>
말러 (Gustav Mahler, 1860-1911, 오스트리아)
심포니 1번 2악장
Symphony No.1
(1884-1888년 작곡) ♬♪
오늘 들어볼 음악은, 말러의 심포니 1번 중에서 2악장입니다. 말러는 처음에 이 곡을 ‘거인’이라는 제목의 교향시로 작곡해 1893년 초연했지만, 이후 개정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다섯 악장 구조의 심포니로 완성했습니다.
‘거인(Titan)’이라는 제목은, 말러가 즐겨 읽던 독일인 소설가 장 파울(Jean Paul, 1763-1825)이 쓴 같은 제목의 소설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말러는 이 곡을 교향시에서 심포니 1번으로 개정해 발표한 뒤 제목을 삭제했지만, ‘거인’은 오늘날 심포니 1번의 애칭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말러는 심포니 1번을 작곡하던 시기에 모두 네 곡의 가곡으로 구성된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Lieder eines fahrenden Gesellen)”라는 제목의 모음집을 완성했습니다. 이 모음집의 일부 가곡에는 심포니 1번의 주제가 활용되기도 했고, 같은 기간에 작곡을 진행한 만큼, 두 작품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친절한 클래식>은
매주 월~금 12:20~13:57
KBS 1라디오(수도권 97.3Mhz)
"생생 라디오 매거진"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