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클래식 2016.10.28.

<Gustav Holst, The Planets>

by yoonshun

홀스트 (Gustav Holst, 1874-1934, 영국)

‘플래닛’ 中 주피터

The Planets Op.32

4.Jupiter, the Bringer of Jollity

(1914-1916년 작곡) ♬♪


오늘 들어볼 음악은, 영국인 작곡가 홀스트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 ‘플래닛’ 중에서 네 번째 악장 ‘주피터’입니다. 작품을 구성하는 일곱 개의 악장의 제목은, 지구를 제외한 태양계 천체의 명칭입니다. 고대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이름이기도 한 각 악장에는 신들의 특징을 나타내는 ‘--를 가져오는 존재(the Bringer of --)’라는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플래닛’이라는 제목은 한자어로 ‘행성’ 또는 ‘혹성’으로 번역되지만, 홀스트의 창작 의도는 천문학적인 행성이기보다는 점성술 쪽에 가깝기 때문에 ‘운명’ 또는 ‘세상’이라는 의미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으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홀스트는 이 작품을 창작하기 이전부터 점성술과 고대 신화와의 관계를 연구했다고 합니다.

플래닛 중에서 네 번째 곡인 ‘주피터’는 일곱 악장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제우스에 해당하는 신 ‘주피터’를 소재로 하는 이 곡의 부제는 “기쁨을 가져오는 존재(the Bringer of Jollity)”입니다. 강렬한 도입부와 서정적인 중간부의 선율이 어우러져, 오늘날에도 연주회 레퍼토리로는 물론 다양한 배경음악으로도 활용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1. 수성/Mars, the Bringer of War

2. 금성/Venus, the Bringer of Peace

3. 화성/Mercury, the Winged Messenger

4. 목성/Jupiter, the Bringer of Jollity

5. 토성/Saturn, the Bringer of Old Age

6. 천왕성/Uranus, the Magician

7. 해왕성/Neptune, the Mystic


<친절한 클래식>은

매주 월~금 12:20~13:57

KBS 1라디오(수도권 97.3Mhz)

"생생 라디오 매거진"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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