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ořák, Cello Concerto Op. 10
드보르자크 (Antonín Dvořák, 1841-1904, 체코)
첼로 콘체르토 1악장
Cello Concerto in B minor, Op. 104
(1894-5년 작곡) ♬♪
오늘 들어볼 음악은, 드보르자크의 첼로 콘체르토 b단조 중에서 1악장입니다. 드보르자크는 몇 년 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체코로 귀국하기 전, 같은 체코 출신의 첼로 연주자 하누슈 뷔한(Hanuš Wihan, 1855-1920)의 의뢰로 이 곡을 작곡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작품 완성 이후 초연까지 몇 차례의 수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뷔한과 드보르자크의 견해 차이가 커지게 되면서, 이 곡의 초연은 영국인 첼리스트 레오 스턴(Leo Stern, 1862-1904)이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곡은 첼로 콘체르토이면서도, 오케스트라의 주요 악기들에도 적지 않은 비중이 놓여 있는데, 특히 목관악기 솔로 연주가 특징적입니다. 또한 친숙한 선율과 짜임새 있는 구성이 어우러져, 첼로 콘체르토 중에서는 물론, 음악사를 통틀어 콘체르토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드보르자크는 이 곡 이외에도 피아노 콘체르토(Op.33, 1876), 바이올린 콘체르토(Op.53, 1879) 등을 남겼지만, 연주 빈도나 지명도에서 첼로 콘체르토가 압도적으로 높아, 흔히 첼로 콘체르토를 가리켜 별다른 부연설명 없이 ‘드보르자크 콘체르토’라고 칭하는 경우도 많은 편입니다.
<친절한 클래식>은
매주 월~금 12:20~13:57
KBS 1라디오(수도권 97.3Mhz)
"생생 라디오 매거진"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