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클래식 2016.12.27.

Saint-Saëns, op.28

by yoonshun

생상(Camille Saint-Saëns, 1835-1921, 프랑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introduction et rondo capriccioso Op.28

(1863년 작곡) ♬♪


오늘 들어볼 음악은, 생상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 연주를 위한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입니다. 생상은 동시대에 활약하던 스페인 출신의 바이올린 연주자 사라사테(Pablo Sarasate, 1844-1908)에게 이 곡을 헌정했습니다. 이러한 창작 배경에 근거해, 작품 속 곳곳에는 스페인 음악의 요소가 도입되어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생상은 원래 이 곡을 바이올린 콘체르토 1번(1859-1864)의 마지막 악장으로 구상했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곡은 기본적으로 바이올린 콘체르토의 형태를 따르고 있습니다. 론도(rondo)는 여러 차례 반복되는 주제 선율의 사이사이에, 다른 선율을 삽입해 구성하는 음악 형식을 가리키는 용어이고, 카프리치오소는 ‘변덕스러운’, ‘기묘한’ 등의 의미를 갖는 이탈리아어 형용사로, 음악에서도 같은 의미의 지시어로 사용됩니다.

이후 비제(Georges Bizet, 1838-1875)는 이 곡을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연주용으로 편곡해 발표했고, 드뷔시(Claude Debussy, 1862-1918)는 두 대의 피아노 연주곡으로 편곡(1889)해 출판하기도 했습니다.


<친절한 클래식>은

매주 월~금 12:20~13:57

KBS 1라디오(수도권 97.3Mhz)

"생생 라디오 매거진"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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