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hlau, Sonatina For Piano Op.20-1>
프리드리히 쿨라우 (Friedrich Kuhlau, 1786-1832, 독일-덴마크)
소나티네 Op.20-1 中 1악장
3 Sonatinas For Piano C major
(1819년 경 작곡) ♬♪
오늘 들어볼 음악은, 독일 출신의 작곡가 프리드리히 쿨라우의 피아노 소나티네 작품번호 20의 첫 번째 곡 중에서 1악장입니다. 학생 시절 함부르크에서 피아노를 공부하고, 1804년에 피아니스트로 데뷔했던 쿨라우는, 몇 년 후 나폴레옹 군 징병을 피하기 위해 덴마크의 코펜하겐으로 이주했고, 서른 살이 되기 전 덴마크 시민권을 얻었습니다.
음악극 “도둑의 성(城)”이 덴마크 왕립 극장(Det Kongelige Teater)에서 상연되면서 본격적으로 덴마크에서의 음악활동을 시작한 쿨라우는 이후 여러 편의 오페라를 비롯해 연극의 배경음악 등을 작곡하면서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을 다수 남긴 쿨라우는, 동시대의 작곡가 베토벤과 교류하며 많은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도 알려집니다.
쿨라우는 스무 곡 가까운 피아노 소나티네를 남겼고, 오늘날에도 피아노 초보자들을 위한 연습곡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작품번호 20을 비롯한 일부 소나티네는 19세기 후반 독일에서 피아노 연습용으로 편집 출판된 “소나티네 앨범”에 수록되면서, 이후 유럽은 물론 동아시아로까지 널리 보급되었습니다.
<친절한 클래식>은
매주 월~금 12:20~13:57
KBS 1라디오(수도권 97.3Mhz)
"생생 라디오 매거진"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