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을 남기고 또 그 여백을 채우는 사랑
<여백을 채우는 사랑> 첫 북토크, BKPW와 함께 베이징에서 잘 마쳤습니다.
(코로나19로 한국에 있는 독자분들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커요. 온라인으로 북토크를 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
바쁜 저녁 시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어요. 장소가 협소해서 30명밖에 모시지 못해 죄송했어요.
빠른 시일 내 다른 형태로 독자분들 만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밤 사이 많은 분들이 <여채사> 북토크 사진 보내 주셨어요. 어떤 분은 북토크 내내 사진을 열심히 찍어 주시더니, 급히 쓸 수 있을 것 같아 먼저 정리해 보낸다며 새벽 1시 넘어까지 작업하셨더라고요.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어요. 그저 감사합니다.
북토크 내내 눈물이 글썽글썽한 분도 계셨고, 질문도 많이 쏟아지고, 북토크 후에 따스한 메시지를 많이 보내 주시고…
베이징은 한국처럼 문화행사가 많지 않으니, 인문학적인 어떤 목마름이 느껴졌어요.
‘여백을 남기고 또 그 여백을 채우는 사랑’
그 사랑의 흐름이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작가의 아들' 찬스!
이제 저보다 훌쩍 커버린 사춘기 큰 아이가 인트로 공연으로 기타 연주를 해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