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카이스트에서 윤석열 대통령 연설 도중 언성이 높아진 사건이 있었다.
그 사건을 보면서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잘은 모르겠고
그나마 너무 나쁘지 않게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 생각해 봤다.
우리는 모두 다른 존재이다.
몇십 년 산 부부도 의견 대립으로 다툰다.
부모와 자식 그리고 형제자매도 생각이 다른데 남은 오죽하겠는가?
우리는 각자 생각을 가질 권리를 가지고 그 의견을 표현할 권리도 가진다.
가끔 글에 대립이나 갈등을 나쁘게 묘사하는 글을 본다.
사람들의 뜻이 하나로 통일되기도 어렵고 통일이 된다면 그것은 바로 독재가 아닐까?
각자 모양이 다른 것이 아름답듯이 각자 생각을 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물론 그것을 함에 있어 남에게 손해를 끼칠 권리를 가진다는 것은 아니다.
자신은 옳고 남은 틀렸다는 생각이 그런 것을 만드는 것 같다.
내가 옳은 것이 아니라 남과 다를 뿐이다.
남이 틀린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른 것이다.
나와 다른 사람들과 공존해서 살아가야 하고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생각이 나와 다르다.
나를 한심하게 보는 사람과 같이 일을 해야 하고 내가 혐오하는 사람과도 같이 대면해야 한다.
이도 저도 싫으면 무인도로 가는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그럴 수도 없지 않은가?
그냥 요즘 드는 생각은 최악만 면하자!
나의 행동이 법의 테두리에 있다면 졸지 말자!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는 나…
#남#타인#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