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실패에 대한 태도

by 윤슬
IMG_8011.jpg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늘 성공만 하는 것은 아니다.

실패도 하고 넘어지기도 한다.

사실 난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지난번 상승장 꼭지에 사서 하락장에 힘들었다.

결국 난 지난 몇 년간의 투자가 실패로 끝났고 다음 기회를 노리기로 했다.

물론 앞으로 전략은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고

다음 기회를 위해 준비를 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동안 나는 나의 실패를 받아들이는 것이 힘이 들었다.

인정하고 나니 속이 홀가분하다.

그동안의 손실을 공부한 비용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책 몇 권 읽고 강의 몇 개 듣는다고 부자가 되었으면

세상에 가난한 사람이 있겠는가?

다양한 사람을 만났고 사기도 당할 뻔하고

우물 안 개구리였던 내가 조금은 세상을 알게 되었다.

아직 멀었지만, 나만의 시각을 가지게 되었고

회계, 세무, 법, 소장 작성 등 여러 가지에 대해 자세히는 몰라도

누가 말하면 알아보고 찾아볼 정도의 지식은 가지게 되었다.

누가 사기꾼인지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도 이제는 조금 알 것도 같다.

진짜 부자는 돈 자랑하지 않는다는 것!

진짜 많이 아는 사람은 침묵한다는 것!

요란하고 시끄러운 사람치고 뭐 있는 사람이 없구나!

내가 깨달은 바이다.

#투자#실패#인정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