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자신만의 지옥을 가지고 있다.
남들 보기에 행복하고 남부러운 것이 없어 보이는 사람에게도 고민과 걱정이 있다.
유치원생도 유치원 다니는 것이 힘이 든다.
누구의 걱정이 더 깊고 무겁다고 말할 수 없다.
가끔 남이 힘들게 끄집어낸 고민에 배가 불렀다는 둥 하는 사람을 본다.
그것은 세대 간에도 나타난다.
00세대는 꿀 빤 세대가 아니냐? 이렇게 논쟁이 시작된다.
그러면 전부 내가 더 힘들다 내기라도 하듯이 하소연한다.
과거도 힘이 들었고 지금도 힘들고 앞으로도 힘이 드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
그 인생을 어떻게 살지는 순전히 자신의 몫인 것 같다.
삶은 주어졌고 상황이 좋으면 좋겠지만 안 좋은 상황에서도 살아내야 하는 것이 우리들이다.
그 속에서 또한 행복하고 웃어야 한다.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는 불확실하고 현재의 나만이 오직 존재한다.
나를 바라보고 나의 속도 모르고 누군가는 또 부러워할 것이다.
이해를 바라지 말고 그냥 난 나의 길을 가야겠다.
타인 역시 그러하다는 마음으로 조용히 응원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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