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최태원 이혼

노소영 최태원 이혼소송 2심 결과가 나왔다. 

1조가 넘는 재산분할이 결정되었다. 

1심과 다른 결정이 나온 데에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sk로 흘러 들어간 결정적인 증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최태원 아버지가 노태우 대통령에게 받은 돈으로 어음을 써줬고 그것이 결정적인 증거가 되었다. 

당시 노소영과 최태원의 결혼은 정계와 재계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았다. 

우리는 모두 지금의 sk가 있기까지 노소영의 부친 노태우 대통령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돈과 권력 앞에서는 형제자매 부모 형제 부부도 다 소용없다. 

자식을 셋이나 낳았지만 돌아서는 것은 한순간이다. 

그 약속어음을 아직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아마도 언젠가 배신할 수도 있다는 염두를 두었기 때문이 아닐까? 

인간사가 참 그러하다. 

누굴 믿는다 말인가? 

이 세상 난 나만 믿고 간다. 

아무도 믿지 않는다. 

얼굴 반반하고 말이 수려한 사람치고 괜찮은 사람 못 봤다. 

난 행동만 본다. 

내가 건강하고 내가 다 알아야 하고 내가 잘나고 내가 돈 많아야 하고 

내가 권력 있고 내가 실력이 있어야 한다. 

나를 구원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인생은 그렇게 혼자인 것이다. 

나의 선택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고 누구를 원망하지 않는다. 

부모 탓, 세상 탓, 환경 탓하는 사람은 그러라고 두겠다. 

거리를 두고 나는 나의 길을 간다.

#노소영#최태원#노태우#비자금#약속어음#위자료#이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