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슬 Jun 19. 2024

어려움이 올 때

살면서 누구나 어려운 순간이 온다. 

그럴 때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어제 임대인과 큰 난관에 부딪혀서 결국 내가 나가기로 했다. 

그렇게 결정하고 나는데 뭔가 서럽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아빠랑 통화하는데 인생이 그런 것이라며 나에게 위로해 줬다. 

항상 나만 이렇게 세상 사는 것이 버겁고 힘이 드나? 

싶다가도 어제 박세리 선수 이야기 들으니 다들 그렇게 사는구나 싶었다.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하고 나니 조금은 풀렸다. 

이제 이러지도 말아야겠다. 

내 문제는 내가 해결해야 한다.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난관이 나에게 닥칠까? 

영화나 드라마 속의 주인공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는 것은 재미있지만 나의 어려움은 힘들다. 

남의 집 불구경은 재미있지만, 

내 집 불구경은 속이 타들어 간다. 

항상 웃어보자.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이렇게 생각해 보지만 아직은 멀었는지 밤새 뒤척거렸다.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보다는 기분이 좋다. 

잘 해결되지 않을까? 

희망을 품어본다. 

#어려움#난관#집주인#희망

매거진의 이전글 실패를 받아들이는 자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