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동안 나의 투자를 복기하면서 이 이야기를 글로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몇 년간은 정말이지 나의 인생에서 다이내믹한 일들의 연속이었다.
지금도 그것은 계속되고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과거를 후회하지는 않는다.
후회한다고 뭐가 달라지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일이 벌어지고 하나하나 대응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그 과정에서 내가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이었구나!
하면서 나 자신에 놀라기도 한 시간이었다.
사람 때문에 속이 상한 적도 많고 또 사람 때문에 위안 받은 적도 많았다.
가끔 다 정리하고 산에 들어가서 살고 싶다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인간은 인간과 살아가야 하는 존재임을 느낀다.
나의 돈에 대한 욕망이 나를 어디로 이끌었는지
나는 지난 몇 년간 똑똑히 보았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욕망도 보았다.
인간은 신 앞에서 평등한 것이 아니라
돈 앞에 평등한 것임을 난 알았다.
그 이야기를 이제 쓰려고 한다.
탐욕과 광기의 지난 나의 투자기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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