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가진 존재와 기계의 차이는 무엇일까? 우리가 기계와 다른 점은 정신 즉 영혼이 있고 감정을 느낀다는 점이다. 생명체를 기계적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신체기관이나 기능으로 각 부분을 분석하고 분류한다.
흔히 인공지능이라 불리는 것에 아직 기술 발달이 거기까지 미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완벽히 생명체로 느끼기에는 한계가 있다. 아직은 감정적 이질감과 살아움직인다는 느낌보다 동작한다는 느낌이 더 많다. 어떤 목적을 행하는 목적으로 우리가 만들기 때문에 그 목적 이외에 부분에서 우리는 기계임을 인식하게 된다.
생물학적으로 유기체는 분류되어 지지만 그것만으로 유기체를 전부 설명할 수 없다. 어떤 목적성과 분류만으로 개개의 유기체의 특징을 모두 분류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나하나 모두 다르게 분류할 수밖에 없다. 단순히 뛰고 먹고 자기 위해 우리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생존을 위해 먹고, 자고 해야겠지만 그것만으로 살 수는 없다.
한마디로 정의 내릴 수가 없는 것이 우리이다. 본인 자신도 시간에 흐름에 따라 변하고 딱 규정지어 말하기 어렵다. 커피를 좋아했던 사람이 싫어지기도 하고 어제는 어떤 사람을 사랑했으나 오늘을 차는 하게 식어버리기도 한다. 이런 변화무쌍한 존재를 분류하고 단정하는 것은 무모하고 어리석은 일이다.
기계와 우리의 차이는 복잡하다는 것이다. 그것이 아직 우리를 대체할 만한 기계를 만들지 못하는 이유이다. 물론 어느 한 부분에서는 우리보다 월등한 존재를 만들어 냈다. 기계처럼 우리를 다룬다면 언젠가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고 우리가 우리다워지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다. 우리가 행복을 느끼고 살아있다 느끼는 순간은 오감을 느끼고 거기에 기쁨을 느끼는 순간이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고 단순히 기능적 효율적으로 다루어질 수 없다.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은 어떤 기능을 수행할 때가 아니라 더 고차원적인고 복작하고 개개인이 모두 다 다르다. 우리를 기계로 다루려고 한다며 그것보다 슬프고 허망한 일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