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작품은 반드시 아름다운가?

by 윤슬

이 질문에 앞서 예술은 무엇인가? 아름다움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이 선행되어야 한다. 흔히 예술은 아름다움을 형상화한 것으로 정의 내린다. 꼭 그 시대가 정의한 아름다움은 아니지만 후대에 보았을 때 아름답다 칭해지는 것들을 만든다. 예술은 문학, 음악, 미술, 영화, 무용 등이 될 수가 있다. 그 시대에는 인정받지 못하였지만 후대에 인정받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예술이 추구하는 아름다움은 무엇인가? 아름답다 말하는 것은 객관적인가? 사람 모두에게 동일한 것인가? 시대를 관통하는 것인가? 고대 유물을 보고 현대인도 아름답다 말하기도 한다. 내가 아름답다 여기는 것에 타인도 공감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역시 많다.


따라서 아름답다는 것이 주관적이므로 예술 작품이 아름다운가 하는 문제 역시 사람마다 다르고 꼭 그렇다고 볼 수 없다. 누구의 예술작품이 누구에게는 아름답지만 누구에게는 그냥 쓰레기일 수도 있다.


주관성을 담보로 한 예술작품에 보편타당한 논리를 앞세우는 것이 맞지 않고 예술이란 영역이야 말고 가장 개인적이고 보편성이 떨어지는 취향의 영역이다. 여기에 객관적인 잣대나 논리를 적용하는 것이야말로 예술과 아름다움에 대한 몰이해가 아닐까 한다.


아름다움을 느끼는 지점이 사람마다 다르고 시대마다 다르다. 그러므로 예술이 반드시 아름답다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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