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정사진

by 윤슬

그때는 알았을까?

이것이 마지막임을…

환한 미소는

왠지 알고 있었을 것만 같아

그래서 더 눈물이 나려 해

죽음이 당연하다고 하지만

받아들이긴 힘들어

사라진다는 것…

영원하지 않는다는 것…

또 이 순간도

망각으로 사라진다는 것…

없어지기에 아름다운 걸까?

아름답기에 없어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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