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옆

by 윤슬

나 여기 있어

넌 왜 날 보지 않니?

언제나 다른 곳을

보고 있구나

나는 아닌 거지?

나도 알아

그런데 포기가 안돼

너의 환한 미소를 보면

다시 무너져 내려

나는 여기

너는 거기

그렇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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