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보면서 임지연을 다시 봤다.
내가 임지연을 처음 본 것은 영화’인간 중독’이었다.
처음 보는데 참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연기는…
처음에 ‘더글로리’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도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
인간중독 이후 내가 배우 임지연 작품을 본적도 없고 그때 이미지만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더 글로리 연기하는 것 보고 연기 진짜 많이 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런 악마 같은 표정을 지을 수 있구나! 싶었다.
인터뷰에서 노력 많이 했다고 눈물을 글썽이는 것 보니 내 마음도 짠해왔다.
나도 글 쓰면서 많이 좌절하고 나의 한계를 많이 느낀다.
더글로리 보면서도 나는 왜 저런 생각을 못 했을까?
나의 글 실력에 한숨이 나왔다.
더 노력하고 더 집요해지고 더 연습해야 된다는 진리 앞에 무거워진다.
작가들 있는 카페에서 무참히 까이는 ‘더글로리’ 보면서
까는 사람들은 얼마나 잘 쓰길래 저럴까? 싶기도 했다.
노력하고 열심히인 사람은 빛이 난다.
임지연의 연기 성장을 보고 김은숙 작가 멜로만 쓴다는 편견을 깨부순 것을 보고 박수를 보낸다.
남이 규정한 틀에 갇히지 않고 자신만의 한계를 넘어서는 그녀들을 응원한다.
나도 그러고 싶다.
나도 나의 한계를 넘어서고 싶다.
누구와의 싸움이 아니다.
바로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나의 길을 홀로 고독하게 걸어가겠다.
오늘도 그럼 가열찬 하루를 보내겠다.
#더글로리#임지연#인간중독#연기#김은숙#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