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세입자와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되었다.
이렇게 역전세를 하나 해결했다.
어제 사태를 겼으면서 앞으로 나에게 많은 어려움이 닥칠 것인데
내가 어떻게 그때마다 무너지지 않고 버텨야 하는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본격적으로 투자를 하면서 크게 3번 무너져 내린 적이 있다.
울기도 울고 한강도 가보고 혼자서 많이 힘들었다.
앞으로 인생에서 어려움도 어떻게 다 지낼 수 있을지…
두렵기도 하고 그렇다.
인생이란 것이 좋은 일도 있지만 나쁜 일도 있다.
좋은 일은 웃으면서 보내면 되지만 나쁜 일은 언제나 어렵다.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글을 쓴다고 수많은 영화나 책을 읽은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난 인간에게 스토리라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나는 역전세를 맞이하면서 모든 최악의 가능성에 대한 시나리오를 썼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 대한 모든 대비책을 만들었다.
인간에게 스토리가 중요한 것은 바로 이것 같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우리가 뒷담화를 하고 이야기를 말하고 듣는 이유이다.
나의 경우를 대입해서 가정해 보는 것이다.
그래서 뻔한 결말에 시시해 한다.
그건 나도 알겠다 하면서 말이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주인공이나 다른 인물에 대입하여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이러한 풍부한 경험으로 좋은 글을 쓰게 되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그나마 위안을 삼으련다.
세상은 참 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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