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의 연락

by 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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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세입자에게 연락이 왔다.

내가 일정 부분 돌려주고 나머지 금액에 대한 이자를 선지급하는 쪽으로 협상 진행 중이다.

최종 전세가를 두고 나와 세입자 간에 금액이 2천 정도 차이가 났고

내가 중간값을 제시했고 세입자는 생각하고 연락 주기로 했다.

은행이 전화하니 대출이 된다고 했고 그렇게 진행해야 될 것 같다.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막상 닥치니 어렵다.

혼자 심적으로 힘들었는지 조금 울었다.

아침에 보니 눈이 부어있었다.

또 힘을 내어 달려가야 한다.

그리고 새로 하기로 한 과외는 안 하게 되었다.

좀 더 과외 구해봐야겠다.

강남하고 용산 조금씩 오르고 있다는데…

좀 더 버티면 되는 걸까?

하락장 너무 힘들다.

먹고사는 것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

엄마, 아빠는 우리 다섯 명을 어떻게 다 길렀는지 모르겠다.

난 나 하나 건사하는 것도 어렵다.

그래도 조금씩 세입자 다루는 스킬도 늘고 좀 경험치가 쌓이는 것 같다.

좀 많이 강해졌으면 좋겠다.

이런 것 따위에 흔들리거나 기죽지 않게 말이다.

시간이 걸리겠지?

하나하나 처리해 가다 보면 어느샌가 나도 목표치에 도달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이 시간을 웃으며 추억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때까지 조금 힘을 내어 보자!


#세입자#연락#재계약#하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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